2007년 07월 28일 토요일
10:20 : 수락산입구
12:45 : 정상 :
13:15 : 정상출발
14:30 : 석림사입구 산행종료
아침부터 날씨가 좋지않다.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많이 망설였다.
7시경 베낭을 메고 내려오니 비가온다. 차창을 보니 비오는게 확길하다.
오늘은 쉬자고, 집으로 올라갔다.
9시경 하늘이 맑고 해가 나온다.
좀이 쑤셔 가만 있을 수가 없어 다시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서니, 집사람도, 경비 아저씨도 그냥 웃기만 한다.
수락산입구에서 모자하나 사고서, 오늘은 깔딱고개까지만 가고 되돌아 오기로 했다.
습기가 많고, 닐씨도 덥고, 조금 올라가니 땀으로 범벅이 되어 버린다.
�터까지 가는데 물한병을 다 비웠다. 좀쉬다 깔딱고개로 올라가는데, 숨이 턱턱 막힌다. 덥다 더워. 깔딱고개에서 장암역으로 갈려니 뭔가 아쉽다. 다들 정상으로 가는데...
그래서 그러면 정상말고 다른데로 가보자고 하여 짱암역과 정상가는길 사잇길로 접어 들었다. 이 길도 정취는 좋다. 조금 올라가니 전망이 확트인 바위가 있어 숨한번 크게 쉬고, 조금 더 올라가니 샘터가있다. 쫄쫄이약수라고. 약수가 물방울 떨어지듯이 가늘다. 수건에 물추겨 얼굴한번 닦고, 다시 올라간다. 이길은 등산객이 너무 없어 처음가기에 좀 한적한 감이 든다. 드디어 능선에 올랐다. 어딘지 몰라 정상은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니, 바로 옆 봉우리가 정상이란다. ㅎㅎㅎ 정상을 옆에 두고 정상을 물었다.
정상에 오르니 도봉산도 북한산도 잘 보이지 않는다. 정상 바위 뒤를 돌아가서 점심먹고, 장암역으로 가는 하산길로 향했다.
핸드폰 카메라인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사진이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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