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금표(黃腸禁標)란 조선시대에 황장목(黃腸木)을 보호하기위해 국가 정책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일반인들의 벌채를 금지하는 표시로 설치된것이다.
대개 돌에 새겨 표시하게 되는데, 이로써 표석이 위치한 일대가 황장목 보호구역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황장목이란 나무의 중심부분이 누런 색갈을 띄며, 나무질이 단단한, 질이 좋은 소나무로, 그용도는 매우 다양하였으며 주로 궁궐을 지을 때 사용하던 나무이다.
조선시대에는 질 좋은 목재의 확보를 위해 황장목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썼는데, 치악산에는 질이 우수한 소나무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강원 감영이 가까워 관리에 유리하고, 뗏목을 만들어 섬강과 남한강을 거쳐 서울로 운송하기에도 편리하여 조선 초기에는 전국 60개소 황장목 봉산(封山) 가운데서도 이름난 곳의 하나였다.
이표석은 조선시대에 설치된것으로, 이곳으로부터 100여 미터 떨어진 도로 아래쪽에 또 하나의 표석이 남아 있다.
'여행스케치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청앞 광장 Lucevista (0) | 2007.12.23 |
---|---|
이승복생가 (0) | 2007.12.17 |
옥순대교(060916) (0) | 2007.11.21 |
귀리밭 (0) | 2007.11.21 |
올림픽대교 (0) | 2007.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