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뚜레길12개 코스 220㎞ 조성에 박차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보다 수도권 접근성 탁월
녹색성장의 동력확보로 테마가 있는 특성있는 길 조성
2010년 10월 25일 [횡성신문]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제주도의 올레길과 지리산의 둘레길에 수많은 관광객 및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인파가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이들 보다도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횡성군도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에 발맞추어, 녹색성장의 동력확보로 테마가 있는 지역의 특성있는 길을 조성하여 관광지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뚜레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뚜레길의 명칭은 횡성에 조성될 장거리 도보길의 형태가 마치 소코뚜레처럼 생긴데서 비롯됐으며, 뚜레의 의미는 몸과 마음의 질병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며, 또한 이 길을 걸으면 육체의 질병도 치유하고 마음의 병에서도 벗어나자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횡성 뚜레길’은 있는 길을 최대한 활용해 마을과 마을을 서로 연결하고, 함께 걸으면서 쉬고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자연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횡성군이 테마가 있는 횡성길 발굴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뚜레길은12개 코스에 약 220km로
1코스 횡성읍 26km,
2코스 횡성읍∼공근면 17km, 2-1코스 횡성읍∼공근면 13km,
3코스 공근면∼갑천면 16km,
4코스 갑천면∼우천면 12km,
5코스 청일면 13km,
6코스 청일면∼둔내면 8.7km,
7코스 둔내면 13km,
8코스 둔내면∼안흥면 14km,
9코스 안흥면 34km,
10코스 안흥면∼강림면 16km,
11코스 강림면 13km,
12코스 서원면 26km 등이며, 횡성의 아름다운 뚜레길이 모두 완성되기까지는 3∼5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뚜레길의 4코스(갑천면∼우천면)는 횡성댐 저수지를 중심으로 하는 호수길, 5코스(청일면)는 봉복사∼송전사를 잇는 비포장길 주변의 단풍길, 11코스(강림면)는 태종대∼치악산 비로봉을 잇는 코스로 조선 태종의 발자취가 담긴 역사와 치악산 풍경길, 12코스(서원면)는 풍수원성당∼청소년수련원을 잇는 천주교 성지순례길 등으로 차별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횡성군은 앞으로 테마가 있는 횡성길 발굴로 가족, 연인, 각종 걷기 동호회가 청정자연과 함께 걷는 환경제공은 물론, 한우축제 및 찐빵축제 등 각종 행사시 걷기행사와 연결할 수 있는 테마별 횡성길 조성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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