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아름다운 지리산 10경 중 2경에 선정된 피아골 단풍!!
피아골 단풍을 보지 않은 사람은 단풍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
"산도 붉고 물도 붉게 비치며 사람들도 붉게 물든다하여 삼홍의 명소로 친다" 라는 피아골에서 단풍
산행의 말미를 장식하려 합니다.
지리산 피아골 지명의 유래는 피아골에서 죽은 이의 피가 골짜기를 붉게 물들였다는 까닭에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으나, 연곡사에 수백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행하여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척박한 토
양에도 잘 자라는 오곡(쌀. 보리. 조. 콩. 기장)중의 하나인 피(기장)를 많이 심어 배고픔을 달랬다는
데서 피밭골이라 부르던 것이 점차 변화되어 피아골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
곳 마을을 기장 직(稷), 밭 전(田)을 써서 직전 마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노고단까지만 올라서면 법정스님이 좋아하셨던 피아골 삼거리까지의 평평한 지리산 주능선과 내리
막으로 직전마을 날머리까지 편한 단풍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10:58 성삼재
11:42 노고단고개
12:23 피아골삼거리
12:30 임걸렬
12:57 노루목
13:29 반야봉
13:55 노루목
14:33 피아골삼거리
15:20 피아골산장
16:51 연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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