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속리산(060730)

2006년 7월 30일

09:20 화북매표소

12:17 능선

12:32 문장대

14:46 신선대

15:25 관음암입구

16:48 세심정

16:53 목욕소

17:31 법주사

 

 

마지막 장마가 기승을 부린다.

28일 오후 3시경 청주를 출발하여 서울로 향하는데 날씨는  괜찬은편이다.

그런데 진천을 지나는데 왠 물벼락인지 진천 초입부처 농경지하며 가옥들이 물에 잠겼다 이걸 보느라 고속도로도 막히나보다.

서울 쪽으로 갈수록 빗줄기는 점점더 굵고 심하다. 일기예보로는 토요일에 장마가 끝난다는데 .....내일이면 끝나겠지 하고 마음속으로 기다려 본다. 빗줄기는 점점굵어 지고...

 

밤에뉴스에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이 입산통제란다 일요일은 할일도 없고 산에나 가야겠는데.

토요일오후에 속리산국립공원에 전화를 햇더니 기상특보만 없어면 입산통제는 해제 된단다. 그래서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상봉에 겨우 도착했는데 서청주로 가는 차가  7시차가 1시간 연발이란다. 내려간 차가 와야 간다나, 이런 예비차도 없다? 울분을 삼키며 1시간을 기다린 끝에 차에 오르니, 기사양반 하는소리 가는데 5시간은 족하 걸리니 화장실에나 다녀오시라고 엄포아닌 업포다, 김 빠지는 얘기다. 그러면 언제 집에가나? 1시간 20분을 연착한 차는 잘달린다 막히기는 뭐가 막혀? 호법에서 모가사이에서 잠시 주춤하고 청주오니 10시다.

 

드디어 일요일 6시 속리상 국립공원에 연락했더니 입산통제해제라고 어서 오란다. 야호!!!!

얼른 짐 챙겨 남부터미널에서 화북행 버스에 오르니 구룡산악회 회원님도 한분 계시네, 옆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화북에 도착하여 등산을 시작했다.

초입부터 속리산은 안개속인지 구름속인지...

 

 

 

 

 

 

 

 

 

 

 

 

 

 

 

 

 

 

 

 

 

 

 

 

 

 

 

 

 

 

 

 

 

 

 

 

 

 

 

 

정이품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