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8일 토요일
10:32 지기재 출발
11:32 신의터재
12:15 중식
12:36 출발
14:24 윤지미산
15:30 화령재
이번 대간산행구간은 전체 구간중 고도가 가장 낮고, 평지가 많아서 산행이 보다 쉬울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들머리인 지기재 역시 평지로보이는 평탄한지대이나, 상주서 올라오는길은 꽤나 가파른길이다.
10:32 지기재 출발
백두대간이 농기계가 보이는 농가의 안마당을 지난다. 참 재미있는 구간이다.
대간길이 다시 농로로 내려선다.
따사한 봄기운에 버들강아지가 잠을 깬듯하다.
오랜만에 보는 이태리 포플러, 예전에는 사방사업한다고 많이 심었는데, 그중 한그루 같읍니다.
따뜻한 봄기운에 농사준비가 한창이다.
사진찍느라 오늘도 후미에 섰는데, 앞서가던 선두가 알바를 하는 덕분에 잠시나마 선두의 묘미를 맛보았다.
11:32 신의터재
기분좋게 발걸음 옮기는 산객들, 육산이라 산행하기에 아주 좋읍니다.
14:04 나무사이로 청원~상주고속도로가 보인다. 화령재가 멀지 않았읍니다.
14:24 윤지미산(해발 538m)
백두대간중 고도가 낮은지라 농지를 많이 지난다.
15:06 뒤돌아본 윤지미산, 이번 구간중 제일 높은 산으로 보기에는 밋밋하나 실제로 하산길은 엄청난 급경사입니다.
청원~상주고속도로 상주방향, 상주방향으로 보면 고도차를 느낄 수 있으나, 청원방향으로 보면 평야지대로 보인다.
청원~상주고속도로 청원방향, 우측으로 화서IC가 보인다. 다음 대간산행때는 이IC로 나오면 산행시작 시각이 좀 더 빨라질 것같다.
화령재 날머리
15:30 화령재, 너무나도 거대한 백두대간표지석. 내가 너무 작아 보인다.
화령재에 있는 화령정에서, 올해의 무사한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재를 올렸다.
고사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산을 두려워할줄 알고,
산행때마다 조심하여야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해야 합니다.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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