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마라톤

제18회경주벚꽃마라톤대회(090404)

하시청천 2009. 4. 5. 23:28

생전 처음으로 마라톤을 했다.

대학동창들의 권유로...

겨우 5km를 쉬지않고 달렸지만, 풀코스를 달린 선수들보다 더욱 가슴이 뿌듯하다.

3km지점에서 경보로 전환할까 했는데 같이 뛰는 친구가 손을 내젓는다. 그냥 뛰자고 한다.

골인 지점에 도착하니 배동성이 힘찬 목소리로 응을 돋구고 있다. 사진 한장 찍어 주고 악수 한번하고, 선수가 별걸 다했다.

명년에는 10km를 달리기로 친구들과 약속은했는데.....

연습 부지런히 해야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