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산행-09

실패한 소구간 형제봉~속리산(090505)

하시청천 2009. 5. 6. 13:18

2009년 5월 5일 화요일

 

09:32 갈령

09:43 헬기장

10:10 갈령삼거리

10:34 형제봉

11:38 알바확인

12:42 만수계곡 민가도착

13:40 만수계곡입구

13:54 화남면소재지

 

어린이날 산행이 갑자기 취소되는 통에 산행계획을 수정하여 작년에 친구딸 결혼식 때문에 시행하지 못한 갈령삼거리~문장대 구간을 나홀로 산행할 요량으로 전부터 계획을 잡았다.

청주에서 1박하고 화북행 첫차로 화북에 도착, 화북에서 편승하여, 갈령까지가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갈령에는 지킴이가 신상명세를 기재하고 산행을 하라고 하였다.

작년에 갈령삼거리에서 하산하였기에 오르는길도 알고, 속리산도 빤히 보이고, 더욱이 날씨도 좋다.

형제봉에 오르니 사방이 틔어 전망이 너무 좋다.

이 기분에 형제봉에서 아뿔사, 우측으로 바로 꺽어서 내려가야 하는데 바로 직진을 해버렸다.

내심 이상하다 했으나 띠지가 붙어있기에 따라만 갔다. 알바를 확인했을 때는 이미 되돌아가기는 너무나 먼길이었다. 지도를 조금만 정성들여 봤어도......

잘못 들어간 길은 상당히 험한 길이었다. 절벽에는 로프도 전혀 없었다. 하산길 역시 험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화북매표소에서 문장대, 천왕봉, 형제봉으로 산행을 했으면 이런 실패는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이런 시행착오로 인해서 만수동계곡을 나홀로 걷는 상쾌한 기분도 만끽했다.

 

09:32 갈령 

 

09:32

 

09:43 헬기장에서 올려다본 갈령삼거리방향

 

09:43 공사중인 화북에서 갈령으로 올라 오는길.

 

09:52 둥굴래 

 

09:57 각시붓꽃

 

10:10 갈령삼거리, 새로 설치한이정표

 

10:10 예전이정표

 

10:16 각시붓꽃

 

10:29 앞봉우리가 803봉인 듯하다. 멀리 속리산이 보인다.

  

10:34 형제봉, 속리산과 문장대가 보인다. 이 정상석뒤로 내려가야 하는것 같다.

 

형제봉, 좌에서 우로  01/11

형제봉, 좌에서 우로  02/11 

형제봉, 좌에서 우로  03/11 

형제봉, 좌에서 우로  04/11 속리산과 문장대.

형제봉, 좌에서 우로  05/11 

형제봉, 좌에서 우로  06/11 화북방향

형제봉, 좌에서 우로  07/11 

형제봉, 좌에서 우로  08/11 

형제봉, 좌에서 우로  09/11 

형제봉, 좌에서 우로  10/11 화서방향

형제봉, 좌에서 우로  11/11  

 

10:37 형제봉 바로 아래,

        여기서 아래방향 급경사길로 내려가야 하는데....

        이렇게 중요한 지점에 안내판도 없고, 띠지도 보이지 않는다.

 

10:42 구슬봉이 

  

10:46  

 

10:46 속리산, 조금은 이상하다고 느꼈다.

 

10:49 무명봉

 

10:49  속리산과 문장대.

 

10:50 절골인 듯하다.

 

10:55 수직에 가까운 절벽, 백두대간에서 이런 절벽에 밧줄이 없는게 이상하다.

 

10:58 석문  

 

10:59  

 

11:10  이런 띠지만 쫓아 갔다.

 

11:27 매화말발도리 

 

11:38 무명봉

 

11:40  철쭉

 

11:49  

 

12:11 알바확인. 피앗재는 포장도로가 아닌걸로 아는데. 이부근에서는 능선길도 보이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게곡으로 내려오는데 홀로 산행한 나로서는 이루 표현 할 수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12:32 구슬봉이, 갈길이 험해도 이쁜꽃은 눈에 띄었다.  

 

12:36  예전에 가옥이 있던 자리 같다.

 

12:39 길이었든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길이 아니다.

 

12:42 만수계곡 민가도착. 예쁜 금낭화가 반가이 맞아주는 듯하다. 길은 물어 보니 4km는 걸어가야 버스정류소가 나오고, 

        차시간도 잘 알수가 없다고 한다.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목이 말라 500cc 한병을 다마시고 머그컵으로 한잔을 더

        들이켰다.

 

12:50  이산봉우리 정상 부근에서 내려온것 같다.

 

13:09  

 

13:09  만수동계곡의 산세는 좋다.

 

13:09  

 

13:11 우주선같은 민들래 

 

13:22   

 

13:36 탱자나무꽃, 예전에는 과수원 울타리로 많이 쓰였지만, 지금은 거의다 사라졌다. 

 

13:40 만수계곡입구

 

13:54 화남면소재지 

 

산행개념도(녹색이 알바길)

 

 

만수계곡입구에서 화남면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주신 피앗재산장 사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