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6일 일요일.
오랜만에 치는 번개다. 8월 한달은 덥기도하고, 휴가도 많고, 이런저런 이유로 번개도 휴가를 했다.
오랜만이다, 그런데 어떻게 각성으로 그래도 7명이나 모였다. 김,박,변,오,우,이,최. 마지막으로 하산주를 같이한 정,신. 그래서 아홉이다.
09:44 보무도 당당하게 사당역을 출발하여, 관음사방향으로 향했다. 최종 목적지는 미정이다.
용도를 모르는 땅굴
며느리밥풀.
10:21 오늘의 산객들.
유격훈련도 아닌데, 저기 칼바위 능선으로 올라 가잔다.
10:31 입산금지 구역인데 철조망은 다 끊어 놓았다.
10:55 유격훈련 못지 않는 코스다.
10:57 중앙에 관음사가 보인다.
연주대
11:33 최총은 Self Camera에 도취중, 용도는 알 수 없음 ?(누구한테 메일로 보낸다는데)
11:50 힘들게 와서 아이스케이크를 하나씩 빨고, ㅎㅎㅎ
12:22 앉은 김에 점심먹고 가자는 의견이 대다수라 자리를 폈다.
시원한 냉막걸리도 한잔씩 돌리고,
누구한테 문자 보내기 바쁘고,
즐겁게 담소하고,
웃고,
근어한 표정도 지어보고,
12:47 그러다가 드디어 오교장이 오수에 빠지고,
13:31 이야기꽃을 피우든 다른 친구들도 서서히 눕기 시작한다.
누워서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
13:55 무려 2시간에 걸쳐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한다. 여기서 하산하자는 의견도 다수였으나, 그래도 마당바위까지는 가기로 하였다.
13:59 목표는 마당바위
14:08 마당바위에서 단체로.
14:16 마당바위 뒤봉우리.
바람도 좋고, 그래서 바람도 쐬고(아는 사람만 안다)
14:24 웬 무릉도원에서 냉커피도 한잔 마시고,
14:39 낙성대역으로 하산코스를 잡았다.
14:51 상봉약수터
15:12 만수천약수
13:26 마을에서 오랜만에 보는 맨드라미
담장에 핀 능소화
15:48 여기서 하산주를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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