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여행

창열사

하시청천 2007. 9. 14. 17:28

 

 

 

임진왜란 때 제2차 진주성 싸움에서 전사한 분들을 모시기 위한 사당이다.
정사호가 세웠으며 조선 선조 40년(1607)에 사당의 이름을 임금이 지어(사액) 내렸다. 고종 5년(1868)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제1차 진주성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김시민 장군(1554∼1592)을 모신 충민사가 없어지자 창열사에 모셨다. 이밖에도 창의사 김천일(1537∼1593), 충청병사 황진(1542∼1606), 경상우병사 최경회(1532∼1593) 등 39분을 모시고 있다.
김시민은 조선 중기 무신으로 선조 11년(1578)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주성 싸움에서 적을 격파하고 빼앗겼던 여러 성을 회복하였다.
김천일은 조선 중기 문신이며 의병장이다. 선조 6년(1573)에 학문이 뛰어나 발탁되었으며 선조 26년(1593) 명나라 군대가 평양을 수복하고 개성으로 진격할 때 도왔다. 1차 진주성 싸움의 패배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성은 함락되고 김천일은 남강에 몸을 던져 순사하였다.
황진은 조선 중기 무신으로 선조 5년(1572)에 무과에 합격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최경회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으며 진주성 싸움에서 황진, 김천일과 함께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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