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산(080106)

09:15 청계산 이수봉입구

10:15 이수봉

11:13 마왕굴

11:41 매봉(서울)

12:44 옜골 산행종료

 

오늘은 대학동창들 산행이다.

옜골->이수봉->만경대->매봉->옜골로 산행코스를 잡았다.

수원에 사는 2명은 차타기가 번거롭다고 과천서 시작해서 이수봉에서 10시 20분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날씨는 어제와 다르게 아주 우중충한것이 꼭 눈이 올것 같은 상황이다. 점심도 하산해서 먹기로 한터라 베낭도 없이 왔는데 혹시 눈이라도 올까봐 은근히 걱정도 된다.

09:15 청계산 이수봉입구

 

10:15 이수봉, 오늘 산행은 참으로 어렵게 했다.

등반대장이 얼마나 닥달하는지 1차 목표인 이수봉까지 한번도 추월당하지 않고, 이수봉까지 앞서가는 등산객을 계속 추월만 했으니, 나로써는 이것도 하나의 기록이다.

이수봉에서 친구에게 전화하니 아직 과천 매봉이란다. 내걸음으로는 1시간코스인데....

이수봉은 얼마나 추운지 매봉까지 천천히 갈테니 빨리 오라고 하고는 출발했다.

 

11:04 석기봉, 석기봉 너머가 청계산 정상인 만경대이다. 등반대장은 위험구간이라며 우회로로 가자고 한다.

 

11:13 마왕굴, 청계산에 몇번 왔지만 마왕굴로 오는 코스는 처음이다.

 

소나무가 바위를 받치는가? 바위에 밀리는건지?

 

11:41 우여 곡절 끝에 이산 가족이 서울 매봉에서 조우를 했다.

 

12:44 옜골 산행종료, 물가에 노니는 오리 모습이 정겹다.

 

 

청계산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