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8일 토요일
09:33 분지리
10:43 사다리재
11:10 곰틀봉
11:28 이만봉
12:05 시루봉 입구 삼거리
12:17 시루봉
12:27 시루봉 입구 삼거리 중식
12:44 중식종료
13:30 희양산입구성터
13:44 통제구간
14:00 희양산
14:15 로프구간
15:01 지름티재
15:41 구왕봉
16:30 오봉정고개
16:42 주치봉
17:00 은티재
17:24 임도
구리에서 버스를 타자마자 바로 잠이 들어버렸다. 목,금요일 이틀이나 잠을 설친 탓인가보다. 충주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간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눈을 뜨니 차창에 빗방울이 스친 것이 보인다. 어제 일기예보에서 비올 확율이 60~90%이었는데, 이제 100%가 되었다.
분지리에 도착하니 드디어 비가 내리기시작한다. 하는 수 없이 비옷을 입고 산행을 시작했다.
09:33 분지리
구름에 쌓인 봉우리가 이만봉이다.
잠시 빗줄기가 가늘어진 틈에 알록달록 우의를 입은산객들의 모습이 더욱 이채롭다.
10:43 사다리재
1시간 10분 만에 도착했지만, 선두와는 20분 정도 처진것 같다.
11:10 곰틀봉
첫번째 봉우리에 도착하였으나 비와 안개가 가로막아 시계는 제로에 가깝다.
11:28 이만봉
11:39 용바위에서 본 희양산
잠시 비가 멈춘 틈에 희양산이 보인다.
예전 사진입니다=> 경북 문경 희양산 봉암사(060505)
용바위에서 본 악휘봉
시루봉에 먼저 도착한 선두에서 희양산으로 가는 길을 잘못 들어 선것같다는 무전이 오고가는 틈에 속도를 내어 시루봉에서 중간그룹과 만났다.
12:17 시루봉
시루봉에서 본 희양산
13:30 희양산입구성터
여기서 부터가 통제구간이라고한다. 그러나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지키는이가 아무도없다.
13:44 통제구간
입산금지안내판 바로 맞은편에 하산하는 위험한 로프구간이 있다.
안개를 배경으로 한 고사목이 을씨년스럽다.
안개에 쌓인 노송또한 그렇다.
14:00 희양산
14:15 로프구간
오늘 산행중 최대 위험구간으로써 로프가 3개나 설치되어 있다.
15:01 지름티재
몇번의 줄타기 끝에 깊게 내려서니 지름티재이다. 희양산으로 올라 가는길은 이렇게 목책으로 막아 놓았다.
목책에 둘러 쌓여 있는데 어디가 안인지, 어디가 밖인지 알수가 없다. 하는 수 없이 다들 목책을 타넘고 나오니, 저쪽이 우리 같이 보인다.
희양산가는 산객을 감시하는 천막이다. 그러나 오늘은 우중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다.
15:41 구왕봉
희양산에서 너무나도 깊이 내려선 지라, 지름티재에서 구왕봉길은 그렇게 가파를수가 없다. 더구나 우중의 산행이라 힘이 더 든다.
특히 여기 구왕봉에서는 방향안내가 없어 산행에 조예가 깊은 리드가 길을 �는데 많은시간을 소모하였다.
16:26 오정봉고개
이 안내판이 문제였다. 대부분의 이이정표를 보고 은티마을로 내려가 버렸다.
16:42 주치봉
여기 주치봉에서도 우중이라, 은티고개로 가는 길을 �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다.
특히 주치봉에서 하산길은 가파른데다, 비가 오고있어 무척이나 미끄러웠다.
17:00 은티재 성황당
지난번 산행에서 보았던 은티재, 드디어 오늘 대간산행의 종지부인것 같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후미로온 우리8명만이 오늘산행의 종착지인 은티재까지 온것으로 파악되었다. 대부분이 오봉정고개에서 하산하고, 또 일부는 주치봉에서 다른길로 하산한 것이었다. 비록 후미에서 힘들게 산행을 했지만, 이렇게 종착지까지 길을 잃지 않고 온것이 자랑스럽다.
17:24 임도
임도에 나서니 하늘이 훤하다. 비도 조금은 가늘어 졌다.
임도에서본 악휘봉 방면
은티마을입구에 선 장승과 은티마을유래비.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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