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140

국보 제5호 법주사쌍사자석등(法住寺雙獅子石燈)

2006년06월10일 법주사 대웅전과 팔상전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사자를 조각한 유물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매우 특수한 형태를 하고 있다. 넓다란 8각의 바닥돌 위에 올려진 사자 조각은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래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는 윗돌을 받치고..

보물 제11-7호 의왕청계사동종(儀旺淸溪寺銅鍾)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종의 높이는 115㎝, 입지..

보물 제375호 함양마천면마애여래입상(咸陽馬川面磨崖如來立像)

2006년 6월4일 커다란 바위의 한 면을 깎아 불상을 조각한 높이 5.8m의 거대한 마애불로 몸체와 대좌(臺座), 그리고 몸체 뒤의 광배(光背)를 모두 나타내고 있다. 거구의 불상답게 얼굴도 큼직하고 넓적하며 강건한 힘을 느끼게 한다. 귀는 어깨까지 내려오고 목은 비교적 짧고 목 주위에 3줄의 삼도(三道)..

보물 제172호 봉암사정진대사원오탑비(鳳巖寺靜眞大師圓悟塔碑)

2006년 5월5일 봉암사에 자리잡고 있는 고려 전기의 사리탑으로, 정진대사의 사리를 모셔놓고 있다. 정진대사(878∼956)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활약한 승려로, 효공왕 4년(900) 당나라에 들어가 25년간 유학하고 경애왕 1년(924)에 돌아와 신라 경명왕의 극진한 예우를 받았다. 고려 태조 18년(935)에는 ..

보물 제171호 봉암사정진대사원오탑(鳳巖寺靜眞大師圓悟塔)

봉암사에 있는 정진대사 긍양의 사리탑으로, 경내에서 벗어나 사찰 입구 북쪽 산중턱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경승지를 택해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정진대사(878∼956)는 통일신라 효공왕 원년(897)에 개초사에서 수도한 후, 효공왕 3년(899)에 당에 다녀왔다가 경애왕 원년(924)에 귀속하여, 백암사를 거..

보물 제169호 봉암사삼층석탑(鳳巖寺三層石塔)

2006년 5월 5일 탑은 건물의 댓돌에 해당하는 기단부(基壇部), 탑의 중심이 되는 탑신부(塔身部), 꼭대기의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통일신라의 석탑은 기단이 2단이나, 현재 땅 위로 드러나 있는 이 탑의 기단은 1단이다. 특이한 것은 지면과 맞닿아 있어야 할 탑의 받침돌 밑면에 또 하나..

보물 제138호 봉암사지증대사적조탑비(鳳巖寺智證大師寂照塔碑)

2006년 5월 5일 봉암사를 창건한 지증대사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비로, 최치원의 4산비(四山碑) 중 하나이다. 지증대사(824∼882)는 17세에 부석사에서 승려가 되었고,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희양산파를 창시하였다. 헌강왕 8년(882)에 입적하자, 왕은 ‘지증’이란 시호를 내리고, 탑이름은..

보물 제137호 봉암사지증대사적조탑(鳳巖寺智證大師寂照塔)

2006년 5월 5일 지증대사의 사리를 모신 부도로 봉암사 대웅전 왼쪽에 서 있다. 지증대사(824∼882)는 이 절을 창건한 승려로, 17세에 승려가 되어 헌강왕 7년(881)에 왕사로 임명되었으나 이를 사양하고 봉암사로 돌아와 이듬해인 882년에 입적하였다. 왕은 ‘지증’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탑 이름을‘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