踏雪野 답설야(踏雪野) -서산대사(1520~1604)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눈 내린 벌판을 밟아갈 때에는 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말라 오늘 걸어가는 나의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라 시가/좋은 글 2006.06.29
道不遠人 人遠道 山非離俗 俗離山 道不遠人 人遠道 도불원인 인원도 山非離俗 俗離山 산비리속 속리산 도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으나 사람이 도를 멀리하고, 산은 속세를 떠나지 않으나 속세가 산을 떠나네. 신라 말기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법주사를 둘러보고 지은 시입니다. 시가/좋은 글 200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