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운악산(071110)

2007년 11월 10일

 

08:36 현등사입구

09:00 현등 분기점

        현등사 관람(=> 경기 가평 운악산 현등사 )

09:40 현등 분기점

09:57 눈섭바위

10:15 625봉

10:28 725봉

10:34 병풍바위촬영소

10:51 미륵바위 고개

11:26 동봉 정상

11:36 서봉

11:50 애기봉

12:27 대궐터

12:59 홍폭 관람장

13:14 운주사 산행종료

 

운악산은 파주의 감악산, 개성의 송악산, 서울의 관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암봉과 암릉구간이 많아 산세가 험하고 계곡에는 크고 작은 폭포가 수림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정상 동쪽 산자락에는 고찰 현등사가 있으며, 서쪽 운주사쪽에는 무지치폭포가 있고, 겨울철이면 이 폭포에서 빙벽 등반하려는 산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동안 언제 한번 가야지 하고 있던 운악산 산행이 포항 내연산 산행이 불발되면서 단풍도 저버린 가을 끝자락에 이루어진다. 가을 운악이 제일이라는데 전날 밤에 비가 와 날씨는 잔뜩 찌푸려 있어 산행 중 더 이상 비는 오지 않았으며 하는 바램으로 산행준비를 한다. 청량리에서 현등사 입구 하판리까지 가는 버스 시간에 맞추기 위하여 06시 50분 경 집을 나서 버스로 청량리 역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아직 시간이 많이 이르다. 현대코아 옆에 붙은 시장은 벌써부터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구경하는데 07시정각 시보와 함께 박팀장으로부터 전화다. 버스도착했는데 어디 계시느냐고, 급히 버스로가니 청량리 현대코아 앞에서 07시 10분에 출발한다든 현등사행 버스(1330-4번)가 07시 2분에 출발하여 또 한번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07:02 청량리출발  토요일 이른 시간인데도 서서 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복잡하다.

 

08:36 현등사입구

 

 

 

 

09:00 여기 이정표에서 만경능선으로  올라가야하나, 현등사를 먼저 관람하고 산행하기로 했다. 현등사 관람후 09:40 다시 통과했다

 

폭포 오른쪽 상단에 "민영환" 암각서가 있다.

 

 

 

09:57 눈섭바위

 

 

 

모양새가 고인돌을 닮았읍니다.

 

10:34 병풍바위 위용, 운악산의 명칭에 걸맞는 풍광입니다.

 

 안개 속 입석대와 주상절리형의 병풍바위는 왜 사람들이 운악을 찾는지를 현등사의 목탁소리와 어울려 말없이 보여주며, 탄성과 함께 가파란 암벽의 거친 숨을 보상해 준다.

 

한폭의 동양화같은 운무속의 가을운악산입니다.

 

 

 

 

위험등산로.

 

미륵바위

  

 

11:13 철사다리.

 

 

 

11:26 동봉 정상  만경대

 

11:36 서봉 청학대

 

궁예성터

 

11:50 애기봉

 

11:58 포천방면에서 본 병풍바위

 

 

뒤에 소나무가 너무 멋있어어.....

 

 

곳곳에 밧줄이 매어진 위험구간이 많읍니다.

 

애기바위에서의 하산 길은 몇 군데 세미 클라이밍 지역이 있으나 조금만 조심하면 재미있는 하산길이기도 하다.

 

12:27 대궐터

 

 

바위타기 연습장.

 

여기도 성벽의 일부인 듯 합니다.

 

 

무지개폭포( 무지치, 홍폭)

 

 

13:14 운주사도착  산에서 못 본 단풍을 보상이라도 해주려는 듯 운주사 단풍은 더 붉은 듯하다.

 

운악산 개념도.

 

 

 

운주사 앞 길 건너 주유소에서 광능내 가는 버스(7번)가 1시간 마다 있다고한다.

다행히 구리가는 승합차를 얻어 타고, 가다보니 대전가는 차여서 퇴계원에서 고속도로로 올라가버렸다.

하는 수 없이 우리는 구리 톨게이트에서 하차하여 다시 구리시내로 걸었다.

그러나 덕분에 1시간30분이상 시간을 줄인것 같다.

 우리들을 태워준 젊은이 복많이 받으시게....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