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산행-07

강원 원주 치악산(071202)

하시청천 2007. 12. 3. 09:14

2007년 12월 2일

10:17 황골

11:02 입석사

11:41 능선

12:16 갈림길

12:46 산불감시초소

12:58 비로봉

14:28 사다리병창

14:51 수렴폭포

15:17 구룡사

15:37 매표소입구

15:55 버스주차장

 

몇번이나 벼르고 벼르던 치악산산행을 드디어 오늘 감행했다. 기온이 떨어진다고 했는데 내피를 갖고 가야할지 몰라 몇번이나 현관문을 여닫은 끝에 날씨는 별로 춥지 않을것으로 판단해서 외피만 입고 나왔다. 어제 날씨예보에서 조금 흐리거 눈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직은 좋다. 

주차장에 산행을 끝내고나니 진눈깨비가 조금씩 날린다. 머리 산위에는 눈이라도 내리는듯 보인다. 이렇게 날씨가 산행을 도와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10:17 황골출발

 

황골계곡은 초입부터 아스팔트 포장이 잘되어 있어 산행기분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시작부터 오르막길이라 조금올라 가다 외피를 벗고 올랐다.

 

오른쪽모습이 스핑크스를 닮은 듯하다.

 

11:02 입석사 여기까지 포장이 되어있다. 이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는 기분이다. 그러나 벌써 숨은 차다.

 

시간에 쫓겨 입석대에 올라보지못하고 먼발치로 구경만하고 발길을 비로봉으로 돌렸다.

 

드디어 능선에 올랐다. 치악산능선에 하얀 상고대가 우리 산객을 반긴다. 여기서 부터는 능선을 타고 가는길이라 걷기가 한결 수월하다.

 

12:16 갈림길 상원사로 가는갈림길이다.

 

 

 

 

 

원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그러나 날씨가 흐려 잘 보이지 않는다. 능선길이라 날씨가 많이 춥다. 점심먹을 생각은없고 단팥빨 하나 먹고 더운물 한컵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발길을 비로봉으로 옮겼다,

 

 

비로봉이 제일 보이는 전망대. 많은 산객들이 비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12:58 비로봉

 

돌탑이 비로봉의 상징인듯하다.

 

저 멀리가 남대봉이다.

 

지나온 능선길이다.

 

 

언제 방송할지는 모르지만 산객들은 열심히 손을 흔들어 주었다. -당일 8시 뉴스로 방영했음-

 

하산길은 미끄럽다는 산객들의 얘기를 듣고 아이젠을 신었다. 한결 수월하다.

 

치악산의 상고대를 한껏 감상하고 하산한다.

 

하산길은 무수한 계단과 빙판길의 연속이다

 

돌계단을 내려오는데 진눈개비가 조금 흩날리는듯 한데 금방 멈춘다.

 

14:28 사다리병창

 

 

14:51 수렴폭포

 

구룡사에 용 한마리가 살았다는 구룡소의 맑은 물.

 

15:17 구룡사

 

황장금표  :  조선시대 왕족이 죽으면 몸통 속부분이 누런색을 띠고 재질이 좋은 소나무를 관곽재로 사용하였고,

   이런 소나무를 황장목이라 불렀다. 나라에서는 왕실의 관을 만드는데 필요한 질 좋은 황장목을
   원활하게 조달하고, 일반 백성에 의한 도벌을 예방하기 위해서 황장산을 지정했다.
   이 황장산의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바위에 새긴 금표를 황장금표라 한다.

 

15:37 매표소입구

 

15:55 버스주차장

 

'여행스케치 > 산행-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공주 계룡산(071209)  (0) 2007.12.10
전북 완주 대둔산(071208)  (0) 2007.12.10
경기 남양주 예봉산(071125)  (0) 2007.11.26
충북 괴산 칠보산(071124)  (0) 2007.11.26
강원 정선 민둥산(071118)   (0) 200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