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산행-08

백두대간 제27구간:이화령~조령산~조령(080726)

하시청천 2008. 7. 29. 00:28

2008년 7월 26일 토요일

09:36 이화령

10:31 조령샘

10:58 조령산

12:10 신선암봉

12:32 중식종료

14:47 깃대봉삼거리

15:15 조령

 

목요일, 금요일 비가 많이도 왔다.

오늘새벽에도 무척이나 많은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상으로는 남부지방에는 오전부터 개인다는 밝은 뉴스를 보고 집을 나섰다.

이렇게 비오는 오는은 산에 안가면 안되느냐고 아내가 따가운 소리를한다.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오는것 같다.

버스를 타고 충주휴게소에 도착하니 하늘이 말끔이 개어있고 틈새로 했빛도 보인다. 얼른 집사람에게 전화를 넣었다. 여기는 비가 안오고 날씨가 개었다고 하는데, 서울은 억수같이 온다면서 믿기지 않는것 같다.

 

 

09:36 이화령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보니 산위에 깔린 구름이 아마도 비구름인듯 하다.

 

오늘도 너들길이 산객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10:31 조령샘

대간에 몇안되는 샘터.

말없이 길손을 반긴다.

 

 

 

 

 

 

10:58 조령산

 

 

 

 

 

그래도 가끔은 이런 평지가 있어 산행하기 수월하다.

 

 

 

여기가 글자대로 分水嶺이다. 왼쪽은 충북 괴산이고 오른쪽은 경북 문경이다. 

 

날씨만 맑으면 전망이 무척이나 좋을듯한데...

 

 

 

 

 

 

 

오늘구간중 제일 위험곳인듯 하다.

 

 

 

신선암봉에서 잠시 구름이 걷히는 순간이다. 마을아래 민가가 조금보인다.

 

12:10 신선암봉

 

 

 

뒤돌아본 신선암봉

 

 

그름속의 주흘산, 계곡끝부분이 태조왕건 촬영세트장인듯 하다.

  

 

 

 

 

 

 

 

 

안개속에서 절벽에 붙은 소나무는 한폭의 동양화 같다.  

 

90도에 가까운 수직암벽이다. 

 

 

 

14:14 드디어 비가 내린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좋으련만. 빗줄기도 드세다.

 

 

14:47 깃대봉삼거리

깃대봉에 가보고 싶었으나, 빗줄기가 워낙 세고, 위험구간이라하여 가보지 못했다.

 

안개속에서 성벽은 천년세월을 꿈꾸고 있다.

 

15:15 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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